2013년에 제작된 올림푸스 해즈 폴른
우리에게는 부제 백악관 최후의 날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영화
특히나 액션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제라드 버틀러가 주인공인 영화
거기에 의장역의 모건 프리먼, 대통령역의 아론 에크하트가 나오죠
평화로워 보이는 크리스마스 이브의 한적한
대통령 휴가지가 나오지만
자선행사를 가야하는 대통령가족과 경호원들에게는
조금 긴장이 될수 밖에 없는 날씨 상태
그렇지만 자선행사에 참여하다가 영부인이 사고로
죽게 되면서 영화는 시작하죠
우선 주인공은 영부인이 죽는 사고때문에
경호원에서 밀려나서 한직으로 밀려난 상태인데
이건 뭐 제가 생각해도 너무도 당연하지 않을까 싶네요
영화에서 국장의 대사에서도 나오듯 마이크 배닝(제라드 버틀러)를
대통령이 보게 되면 그때 사고가 자꾸 생각이 나서
주인공을 멀리 하게 되는것은 너무도 당연하죠
사실 이 영화를 보게 될때는 배우들을 생각하면
액션에 대한 기대감이 무척 많이 올라가는 영화임에는
변함이 없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쩔수가 없다고 생각해요
그건 이 영화에서 우리말이 나오기 시작하는 장면부터
이 영화가 그냥 타임킬 영화가 되어 버리는 상황이 만들어져 버리죠
남한의 수행원들이 허접하기 짝이 없고
거기다 수행원 전원이 북한 인물이고
발음도 제대로 안되는 북한 인물들의 상황을 보게 되면
이 영화가 갑자기 3류영화로 변해버리게 되고
액션영화의 한계이겠지만 주인공 혼자서 적을 다 물리치는 상황이
다시 연출이 되죠
뭐 액션장면은 사실 주인공이 다 처리하는 것까지는
이해할 수 있는데 정말 아쉬운것은 우리말을 하는 북한 인물들의
대사를 더빙이라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이 영화가 3류 영화로까지 보여지지는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나머지 액션만 놓고 본다면 확실히 타임킬 영화로는
괜찮지만 우리말이 나올때는 조금 참고 보셔야 한다는 것만
생각하시고 보시면 될것 같아요
백악관 최후의 날
DMZ에서의 군사적 도발과 계속되는 핵실험으로 인한 세계적인 긴장상황을 완화하고 미사일 위협에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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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요즘 우리말을 영화에서 종종 접하게 되는데
그 때마다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때가 너무 많네요
우리말 대사가 나올때 어이없었던 장면 중에 하나는
블랙팬서 영화에서 부산 자갈치시장 아주머니의 대사가
정말 너무 생각없이 캐스팅을 한 경우가 아닌가 싶어요
심지어 부산 자갈치시장 아주머니보다 외국배우의 우리말 구사가
더 자연스러웠다는 것은 정말 어이가 없었다고밖에 표현을 못하겠네요
이 연기자의 등장이 신스틸러라고들 하는데
그래 배우는 그렇다고쳐도 우리말을 더빙만 했으면
더 괜찮은 장면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말이 길어졌는데 2013년에 상영한 제라드 버틀러 주연의
올림푸스 해즈 폴른은 3편의 시리즈 중 첫번째이고
어떻게 보면 가장 실망스러운 폴른시리즈가 아닌가 싶지만
액션만 본다면 타임킬용으로 보셔도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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