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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2011년에 개봉한 체포왕 리뷰

영화의 시작은 무한경쟁 시대라는 것을 나래이션으로 설명하면서
경찰도 범죄자를 잡는 것에 경쟁이 붙었다는 것을 이야기하면서
시작을 하죠
마포경찰서와 서대문경찰서의 밥그릇싸움이 주된 내용입니다.

 

그렇지만 여기서 경쟁을 하면서도 반칙을 하면서 악명을 떨치고 있는 쪽은
마포경찰서 팀장인 박중훈님 역할의 황재성 무조건 일단 잡고 보는 검거 실력으로
실적 1위를 달리는 경찰서이죠
상대적으로 서대문경찰서에는 신입으로 온 이선균님이 맡은 정의찬
정의찬은 경찰대학을 졸업하고 서대문경찰서를 오게 되지만 배치 첫날
마포경찰서 팀장 황재성에게 범인을 뺏기게 되죠

 

범인을 뺏긴 서대문경찰서장은 경찰청장 앞에서 마포경찰서장과 싸우게 되는데
여기서 경찰청장은 3개월뒤에 진급 심사가 있다고 이야기를 하고
무조건 실적이 좋은쪽이 진급을 한다라는 말을 하게 되죠

 

서대문경찰서 팀장 정의찬에게는 목표가 생겼네요
속도위반을 하는 바람에 결혼을 해야하는데 
현재는 전세값이 없는 경찰서팀장 정의찬 

 

마포경찰서 팀장 황재성은 범죄에 대해서는 경미하던 죄를 지은 사람은
무조건 실적으로 올리는 모습을 보이네요
한편 지인들에게 전세값을 만들기 위해서 돈을 빌려 보는데
쉽지가 않은데 은행에서 대출을 알아보려다가 1000만원짜리 현상수배 걸린
2인조 강도를 우연하게 잡게 되지만 그것마저 황재성에게 뺏겨버리는 정의찬

 

돈이 무척 필요했던 정의찬이 체포왕에게 상금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정의찬은 전세값때문에 경찰대 출신이 아닌 황재성은 진급을 위해서
체포왕 경쟁이 본격으로 시작이 됩니다.

 

고박사(임원희)를 이용해서 마포경찰서를 골탕먹이려고 보내고
서대문경찰서는 마포경찰서가 관리하던 업소를 털어버리죠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마포서를 골탕먹이려고 했는데
목을 멘 시체가 나오면서 새로운 반전이 일어나죠
거기다 마포서와 서대문서 일대에서 일어난 12건의 사건의 용의자 마포발발이로
판명이 나면서 마포서와 서대문서가 합동으로 수사본부가 생기고
기간은 2주한정으로 조건은 먼저 수갑을 채운쪽이 먼저 잡은 것으로
합의를 보게 되고 위치는 마포서와 서대문서의 중간위치에 수사본부가 꾸려지네요

 

여기서 신기한건 무대포식으로 수사하는 서대문서와 그래도 증거와 정보들을 
가지고 수사하는 마포서를 비교하면서 수사하는 방식을 대조시키네요
수사하는 방식은 서로 틀리지만 마포서는 마포서대로 서대문서는 서대문서대로
범인을 잡기 위해서 움직이게 되는데....

 

범인으로 추정되는 나폴레옹이 PC방에 나타나지만
두팀장의 욕심으로 범인 놓쳐버리고 말죠

 

드뎌 서대문서가 피해자들의 공통점인 운전면허학원을
방문하지만 비협조적인 운전면허학원 그렇지만 원장이 협조를 
잘 하라고 이야기를 하고 퇴장을 하는데 원장을 의심하는 정의찬

 

합동수사본부에서 용의자라고 생각되는 사람들을
다 불러모아서 심문의을 하면서 두 경찰서가 마찰이 생기고
아웅다웅 하고 있는 사이에 또 다시 범행이 생기게 됩니다

 

아웅다웅 결과를 내지 못해서 
경찰청장은 수사본부를 해체시켜버리는 결정을하고
판을 키운것에 대해서 수습을 하라고 두 경찰서장에게 이야기를 하고
애초에 발발이한테는 관심도 없고 실적을 쌓기에만 신경을 썼던 두팀장들

 

결과를 내지 못해서 두 팀장은 각각 다른곳에서 근무를 하게 되는데
황제성은 지구대에서 정의찬은 도둑 맞을 것 같은 집근처에서 경비서는 것으로
합동수사본부에 대한 벌을 두 팀장이 받게 되는데....

 

두 팀장은 제대로 용의자를 찾게 되고
운전면허학원의 원장을 만나서 정의찬팀장이 흥분하면서
일을 그르치게 되고 말았네요

 

피해자들을 찾아다니면서 협조 요청을 해서
후원회의 밤에서 범인의 목소리를 듣게 하면서
범인을 재확인하게 되는데....

 

체포왕은 2011년 10년전에 개봉을 한 영화이면서
요즘 영화속에서 보이는 경찰의 무능력한 모습을 비추는 것이 아니라
경찰의 여러가지 모습을 보여주면서 범인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경찰의 또다른 모습을 보여준 영화가 아닌가 싶네요
예전에 박중훈과 안성기 두 사람이 나온 투캅스라는 영화를 재미있게 봤던
저로서는 박중훈과 이선균 두 사람의 호흡을 보여준 영화지만
개인적으로 투캅스와는 결이 좀 다른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적극 추천을 해 드릴 영화는 아니지만 타임킬용으로는 괜찮은 영화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