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코믹스의 Hellblazer라는 작품을 원작으로 하는 '콘스탄틴(Constantine)' 2005년에 개봉한 영화다.
신비롭고 어두운 분위기에서 인간과 천사, 악마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키아누 리브스는 존 콘스탄틴이라는 독특하고 매력 넘치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영화 개봉 후 시간은 흘렀지만, 여전히 콘스탄틴은 여전히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그래서 콘스탄틴이 왜 여전히 매력적인 영화인지 살펴보려 합니다.
키아누 리브스는 매트릭스 시리즈로 전 세계적인 스타가 된 이후, 많은 SF 및 액션 영화에서 활약해왔습니다.
아무래도 키아누 리브스 하면 매트릭스시리즈, 존 윅시리즈,
그리고 키아누 리브스라는 배우를 알린 영화는 스피드가 있습니다.
하지만 콘스탄틴에서의 그는 이전 작품들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줍니다..
존 콘스탄틴은 초자연적인 존재들을 감지하고 퇴치하는 엑소시스트이지만,
자신의 영혼이 지옥에 갈 운명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인물입니다.
키아누 리브스는 이런 복잡한 감정을 가지고 절제된 연기와 깊은 눈빛으로 표현해내며,
차가우면서도 어딘가 애처로운 캐릭터를 완성했습니다.
콘스탄틴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독특한 세계관입니다.
기존의 히어로 영화와는 다르게 천국과 지옥, 그 사이에 존재하는 인간 세상이 얽혀 있는
복잡한 상황이 다른 신선한 느낌을 줍니다.
특히, 지옥의 모습은 기존의 헐리우드 영화들과는 표현의 차별화를 두어서
더욱 강렬한 느낌을 주어 많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습니다.
또한, 천사 가브리엘(틸다 스윈튼 분)과 악마 루시퍼(피터 스토메어 분) 같은 캐릭터들이
단순한 선악의 구도를 벗어나 각자의 목적과 신념을 가지고 움직이는 점도 흥미롭습니다.
콘스탄틴은 전체적으로 음울하고 어두운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강렬한 액션과 세련된 연출 선보입니다.
콘스탄틴이 악마와 싸울 때 사용하는 다양한 아이템들(성수를 담은 황금 십자가, 드래곤의 숨결을 담은 라이터 등)은
단순한 아이템이 아니라 영화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려주는 중요한 요소들입니다.
또한, 빛과 어둠의 대비를 활용한 강렬한 색감과 촬영 기법 영화의 판타지적인 요소를 더욱 강조해줍니다.
콘스탄틴은 단순한 오컬트 액션 영화가 아닙니다.
영화 콘스탄틴은 죄와 구원, 신앙과 회의, 선과 악 사이에서 고민하는 인간의 모습을 그려냅니다.
존 콘스탄틴은 스스로를 히어로라 여기지 않으며, 오히려 자신의 저주스러운 운명을 싫어하는 인물입니다.
그렇지만 존 콘스탄틴은 타인을 위해 자신의 희생을 선택하게 되고, 이런 모습이 깊은 감동을 선사합니다.
또한, 신과 악마의 게임 속에서 인간의 자유 의지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생각해보게 만듭니다.
비록 개봉 당시 평단의 반응은 엇갈렸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콘스탄틴은 많은 팬들에게 재평가받으며 오컬트적인 명작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키아누 리브스의 연기와 영화의 독특한 분위기 거기에 심오한 주제의식이
어우러져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작품이 되었습니다.
거기에 최근 속편 제작 소식도 들려오면서 팬들의 기대감은 한껏 올라가 있습니다.
키아누 리브스의 콘스탄틴은 히어로 영화가 아닙니다.
깊이가 있고 어두운 이야기,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잘 버무려진 하나의 작품입니다.
화려한 액션과 함께 인간의 내면을 탐구하는 철학적인 요소까지 담고 있어, 시간이 지나도 다시 보고 싶어지는 영화.
아직 콘스탄틴을 보지 않으셨다면 다가오는 밤 어둡고 신비로운 콘스탄틴의 세계로 빠져들어 보시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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